▲블랙야크 김준현 이사의 초청강연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가 주최하고 이데일리TV, 인민일보 인민망이 후원하는 '제40회 굿모닝컨퍼런스'가 오늘 강남 노보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블랙야크’의 김준현 이사와 ‘tvN’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맡은 블랙야크 김준현 이사는 삼성전자, CJ 제일제당, 코웨이 등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대표적으로 전지현의 마이젯 프린터 캠페인, 이효리의 애니모션 뮤비 캠페인등 성공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현재는 블랙야크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블랙야크를 이끌어가고 있다.

 

블랙야크는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2016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글로벌코리아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블랙야크 김준형 이사는 저성장 시대 속 돌파구를 향한 블랙야크의 마케팅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하였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블랙야크는 최근 6년간 매년 30% 성장을 보이며 정상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점차 시장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 봉착했다. 이에 블랙야크는 저성장을 극복하고자 블랙야크만의 색다른 마케팅을 제시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여러 방면에서의 브랜드 자산을 가지고 블랙야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김준현 이사는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랙야크의 대표적인 사례에는 ‘세상은 문 밖에 있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캠페인이 있다. 해당 캠페인의 참가자들에게 국내 뿐만 아니라 마추픽추의 잉카 트레킹 코스, 페루의 쿠스코 시티 투어 등의 해외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는 아웃도어를 등산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밖에서 즐기는 활동으로 인식하도록 하였으며, 블랙야크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 즉 크루(Crew) 문화를 선점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왔다. 블랙야크의 대부분 고객은 40대로 비교적 좁은 타켓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저성장이라는 한계를 마주하게 되자,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활용해 여성 층과 젊은 층까지 타켓을 확대하고자 했다. 또한 최근 랩퍼 지코가 등장한 광고는 유투브 조회수 500만뷰를 초과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블랙야크가 이전보다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스마트웨어 제작,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여러 방면으로 블랙야크의 활발한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퍼스널리티를 도출시키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블랙야크에서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마케팅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블랙야크 김준현 이사의 강연을 끝으로 제 40회 굿모닝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41회 굿모닝컨퍼런스는 12월 23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며 연사로는 국내 최대, 최초의 국제재즈페스티벌인 자람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인재진 감독과 향기마케팅의 선두주자 센트온 유정연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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