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굿즈마케팅의 양면성
굿즈 마케팅이란?
최근 기업 마케팅 중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 출시 마케팅이 열광 중이다. 굿즈 마케팅이란 상품을 뜻하는 'Goods(굿즈)'와 마케팅의 합성어를 뜻한다. 즉, 굿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공략해 마케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현재 레드 오션에 가까워진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굿즈는 브랜드 제품의 목적과는 다른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데 이는 왜 이렇게 소비자에게 인기인 것일까? 굿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층은 바로 'MZ세대'이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디지털에 익숙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특징을 보인다.
굿즈 마케팅이 사랑받는 이유는?
이러한 MZ세대에게 굿즈가 사랑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SNS'로 구매 제품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예상된다.
개성과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에게 굿즈는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기에 충분한 조건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들은 자신의 SNS에 굿즈를 사진 혹은 영상으로 공유하며 소통한다. 이러한 MZ세대를 겨냥해 굿즈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굿즈마케팅의 긍정,
결론적으로, 굿즈 마케팅의 긍정적 효과로는 첫 번째, 기업은 매출이 상승하게 된다. 두 번째, 소비자는 굿즈를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낀다. 세 번째, 굿즈를 통해 해당 브랜드인지도가 상승한다. 기업에서는 이런 다양한 장점들이 있기에 굿즈 마케팅을 이용하여 자신의 브랜드 혹은 제품을 마케팅 한다.
굿즈마케팅의 부정,
최근 굿즈 마케팅의 부정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진행 중인 문제 바로 ‘안정성’ 관련 문제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굿즈 마케팅의 특징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굿즈 마케팅은 자신의 브랜드 상품과 다른 목적의 상품을 콜라보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진로 소주는 소주라는 주류의 목적을 가진 상품이지만 브랜드 이미지만 붙여 디퓨저를 상품을 새로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진로 굿즈를 판매한다. 이러한 상품의 본 목적과 다른 상품을 생산한다는 점이 안전성에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위 사진과 같이 원래 본 브랜드 목적과 달리 상품을 콜라보 하거나 개발하여 굿즈를 생산하는데 이는 섭취부분에서 큰 문제가 된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서울우유는 분명 바디워시를 생산하지 않는 기업이다. 하지만, 굿즈 마케팅을 통한 인기를 얻기 위해 우유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바디워시 상품을 콜라보 하여 굿즈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는 많은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아이들 혹은 노약자에게 바디워시 섭취의 문제가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아이들과 노약자는 서울우유가 바디워시를 생산하여 바로 서울우유 진열 냉장고 앞에두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켜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서울우유 뿐만이 아니다. 위 사진과 같이 모나미 기업 또한도 매직상품을 스파클링 음료와 콜라보 하여 굿즈 상품을 내놓았다. 이는 매직을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모습이기에 더욱 논란에 중심에 섰다. 생활문화소비학의 허경옥(성신여대교수)는 “굿즈 마케팅의 경우 일반 광고와 다른 특성들이 존재해 일반인이 누구나 차이를 인지할 수 있다면 괜찮지만, 어린이의 시각과 노약자의 시각을 고려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점차 안전상의 문제 사례와 굿즈 마케팅의 열광이 증가하는 만큼 법적인 조치 또한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사점,
결론적으로, 굿즈 마케팅의 긍적적 측면이 존재하긴 하지만 소비자와 기업모두 부정적 측면을 반드시 인지하고 특히나 기업은 안정성 문제를 고려한 굿즈 마케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