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예약부터 반납까지 가능한 무인 서비스

▲(제공: SOCAR공식 홈페이지)

 최근 카 셰어링 서비스기업 ‘SOCAR’에 대한 성장이 심상치 않다. 2011년 11월 제주도에서 공유차량 30대를 가지고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던 쏘카는, 현재 국내 카 셰어링 서비스 업계 1위자리를 굳히며 전국에 68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우뚝섰다.

 

  쏘카가 진행해오고 있는 카 셰어링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이 가능하다. 첫 번째, 내가 원하는 차량을 반나절 혹은 하루가 아니라 원하는 시간동안 탄력적으로 대여 할 수 있는 서비스 이다. 서비스 이용의 절차는 간단하다. 운전면허 정보와 사용할 결제카드를 등록과정을 거쳐 SO회원이 된다. SOCAR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SOCAR 예약을 한다. SOCAR를 이용한다. 차량 반납 시간에 맞추어 반납장소에 주차 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대여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차량 대여료와, 시간당 주유비가 결제된다.

 

 두 번째, 쏘카와 공유도시 서울이 함께 진행하는 ‘나눔카’ 서비스이다. ‘나눔카’란 주택가와 업무지구 및 대중교통 환승이 쉬운 지정 주차장에서 30분 단위로 대여가 가능한(기본 대여시간은 30분 이며 그 후에는 10분 단위로 추가가 가능하다)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말한다. 쏘카는 서울시 나눔카 1기 사업에 이어 2기 공식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나눔카 서비스는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등 저공해 차종을 제공함으로서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쏘카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카 셰어링 과정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개개인의 필요에따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또한 과거부터 개인의 재화로만 인식되어온 자동차를 사회적 재화로 바꾸어 ‘공유’하려는 쏘카의 기업이념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쏘카의 이용자와 , Sharing car 대수, 대여 장소는 매일 매일 증가하여 더 많은 사람이 원하는 장소에서 car sharing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쏘카는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진다.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서 사회,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Bcorp 인증을 획득하였다. Bcorp란 기업이 기업 첫 번째 이념인 이윤추구 활동을 넘어서 글로벌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인증이다. 그리고 국내 대표 공유경제 모델로서, 국내업계 최초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여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쏘카의 sharing service는 기업의 서비스 그 자체로도 공공성을 띄었다. 하지만 쏘카는 공공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눔카 서비스에서 발생한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활동을 3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무료 쏘카 이용권을 제공하고, 대중교통과 쏘카를 환승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며 봉사활동 차량과 웨팅카를 지원하는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공유’로 시작하여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쏘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CAR SHARING서비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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