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배달의 민족을 이긴 마케팅 비법은 무엇인가

▲요기요 광고 이미지

(주)알지피코리아의 '요기요(yogiyo)'는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에서 실시한 2016 브랜드고객만족도(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배달어플리계이션 산업군 1위를 차지하였다.

 

브랜드고객만족도는 브랜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여 점수화 한 지표이다.

 

 

'요기요(yogiyo)'는 오프라인의 소비자와 판매자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주는 O2O(Online-2-Offline)서비스를 활용한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다. 소비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판매자에게 전달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경제 규모는 약 13조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로 배달 어플리케이션 시장은 주목할 만하다. 그렇다면 '배달의 민족'과 '배달통'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선정된 '요기요'만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요기요는 배달음식의 특징인 저렴함과 편리함을 살려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요기요는 다른 어플리케이션보다 가격 할인을 더 파격적으로 진행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페이코와 같은 다른 분야의 업계와 협력하여 다양한 세일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같은 음식을 다른 경쟁사보다 1만 5천원 더 저렴하게 판매한 사례가 있다.

 

 

또한, 요기요는 배달음식을 시키는 소비자의 상황과 심리를 적절히 파악하여 이를 반영하였다. 일명 '혼밥족'이라고 불리는 자취생이나 1인가구를 위해 1인분만 주문해도 배달이 가능한 가게들을 모아 '1인분 주문'카테고리를 메뉴에 추가하였다. 이러한 마케팅은 1인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점과 소비자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보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주는 마케팅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위와 같이, 요기요는 가장 기본적인 소비자 욕구 충족에 집중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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