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2.3 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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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돌아간 미니멀리즘 마케팅시대 온다

▲미니멀리즘의 대표적 기업인 애플

삶의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한다는 뜻의 ‘미니멀리즘’이 기업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1960년대에 등장한 미니멀리즘이란 예술, 디자인,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표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기업은 대표적으로 애플이다. 고객에게 전달할 간명한 메시지만 남을 때까지 반복해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해 나간다는 ‘버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애플은 브랜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부분에 미니멀리즘을 적용하고 있다.


물론 기업들은 소수고객의 호기심 충족과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성과 복잡성에 주목하지만 이는 제품의 독창성과 복잡성을 심리적으로 즐기는 혁신소비자(innovator)에게만 특정된 기능일 수 있다. 복잡한 부품과 과도한 기능, 과장된 디자인 등이 오히려 제품 전체의 가치를 저하시킬 수 있다. 실제로 최고급 스마트폰의 기능 중 70%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처럼, 혁신소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지를 중요시한다.



미니멀리즘 마케팅의 성공 예시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항공사 중 하나인 사우스웨스트의 성공요소로는 갖은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저가 항공으로 단순화한 마케팅 전략과 항공사라는 업(業)의 본질적 서비스에 충실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기업이 미니멀리즘에 집중하는 방법은 제품의 복잡성 고기능화에 집착하지 않는것이다.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즉, 혁신소비자가 아닌 다수고객의 핵심니즈에 집중하는 ‘단순함의 미학’이 전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More is safety(많을수록 안전하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Less is better(적을수록 좋다)”라는 생각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는 바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제품 요소를 제거하는 과유불급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 이유다. 



국민은행 이치한 부장은 “마케팅의 성공적인 차별화는 기본에 충실하며 고객의 기대치를 꾸준히 충족시키는 것이다.” 며 “ 제품의 본질적 기능에 집중하는 미니멀리즘 전략은 고객과 기업 간의 제품 정보에 대한 비대칭을 완화시키는 기회이며, 기업이 마케팅 전략에 있어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실현하는 뉴노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julie1264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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