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10대 CSV 기업'에 선정

현대(HYUNDAI)는 사단 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과 빅이슈코리아가 선정한 ‘2016 대한민국 10대 CSV 기업’에 선정되었다. 이는 공유가치경영(CSV, Creating Shared Value)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결과이다.

 

공유가치경영이란 기업의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선호를 좌우하게 됨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이 공유가치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HUNDAI)는 공유가치경영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최근에는 현대 엔지니어링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프트 하우스 캠페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프트 하우스 캠페인’은 낡은 주택에 사는 이재민이나 재난 위기 가정에게 쾌적한 거주 공간을 마련해주는 활동이다. 이는 현대 엔지니어링과 재해 구호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현대 엔지니어링은 캠페인을 더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모듈러 주택을 ‘기프트 하우스’ 건설방식으로 선정했다. 이는 현대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건물의 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운송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의 구호재택보다 단열기능, 편의성 등 다방면에서 우수하다.

 

이러한 현대 엔지니어링의 모듈러 주택 활용은 주거문제를 해결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업이 그들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기업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공유가치경영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처음으로 음성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명에게 ‘기프트 하우스’를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약 50명에게 주택을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대의 공유가치경영은 지난 7월 이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 음성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10대 CSV기업' 선정과 관련한 시상식은 10월 28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행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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