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코인워시 내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실시한 2016 브랜드고객만족도(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BCSI)의 셀프빨래방부문에서 크린토피아의 ‘크린토피아코인워시’ 가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고객만족도(BCSI)는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잇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여 점수화한 것으로, 특정 상품 및 서비스가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이는 전반적인 만족도, 품질, 가격, 디자인, 재이용의향 등의 요소를 측정한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전문인력을 통해 세탁서비스를 받는 세탁편의점과 셀프로 세탁을 하는 코인빨래방을 결합한 세탁멀티숍이다. 크린토피아는 2009년 첫 오픈으로, 해마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300호점을 돌파하여 코인빨래방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미국, 유럽 등에서 이미 보편화된 셀프세탁을 국내에 도입하여 성공한 대표브랜드이기도 하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가 이렇게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치된 코인세탁기를 셀프로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의 세탁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을 할 수 있다. 또한 셀프로 세탁할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은 상주하고 있는 직원을 통해 전문적인 세탁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한다. 방문하는 고객의 특성, 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1인 가구의 증가도 크린토피아의 확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은 27.1%를 기록했다. 이와 같이 1인 가구가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와 같은 셀프빨래방이 주목받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1인 가구원이 가사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탁물이 비교적 적은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인 가구의 거주지는 원룸인 경우가 높아 세탁물을 건조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 또한 셀프빨래방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셀프빨래방’ 이라는 이름에 맞게 고객 개개인에게 맞은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대두되는 1인 가구가 겪는 가사노동의 어려움을 개선하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2025년에는 약 600만 이상의 가구가 1인 가구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어떠한 양상으로 성장하여 셀프빨래방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킬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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