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 결과, 칵테일 소주 부문 만족도 1위 제품에 ‘자몽에 이슬’ 선정

▲사진=하이트진로

 

 2016 브랜드 고객 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결과 칵테일 소주 부문에서 하이트진로의 ‘자몽에 이슬’이 전반적인 만족도, 품질, 가격, 디자인, 재이용 의향 등에서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고객만족도는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당 산업 군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여 점수화 한 것으로, 특정 상품 및 서비스가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과일 소주의 인기가 출시 1년만에 사그라든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자몽에 이슬’만이 나 홀로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주류 사의 출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과일 소주 출고량은 3분기 대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자몽에 이슬’만은 오히려 3분기 대비 9%의 성장을 기록하며 나 홀로 역 주행을 하고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하이트진로의 ‘자몽에 이슬’은 시장 후발 주자였지만 지속적으로 판매를 늘리며 사그라진 과즙 소주 열풍을 이어가는 제품이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하루 만에 115만병을 판매하는 히트를 기록하였고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11월 말까지 4,000만병을 판매했다. 또한 출시 3개월만에 경쟁 제품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여종이 넘는 과일 소주 제품들이 각축을 벌이는 와중에도 타사와는 달리 ‘자몽에 이슬’ 단 1종의 제품만을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선전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렇듯 폭발적인 돌풍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과일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자몽에 이슬’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자몽에 이슬’의 맛에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회사측은 소주시장의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하이트 진로 ‘참 이슬’의 깨끗함에 자몽이라는 과일이 가진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더해 과일 소주를 찾는 젊은 여성 타깃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 결국 과일소주시장까지 평정한 비밀이라고 보고있다. 또한 시장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몽에 이슬’을 내놓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무려 20여가지의 맛을 세심하게 평가하고 분석해 최고의 제품을 출시한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원조 제품들이 그 시장을 이끄는 것과 달리 과일소주시장은 최초보다는 가장 뛰어난 맛의 제품이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주류시장의 소비자들이 얼마나 맛에 민감한 지를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하이트 진로 관계자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기타 재제주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이 시장의 특성에 맞게 양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체된 듯 보이지만, 향과 맛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이 싼 다양한 탄산 주와 과일소주들이 잇따라 시장에 출시되며 소주시장의 지각변동은 계속되고 있다. 치열한 과일 소주 브랜드들의 경쟁 속 ‘자몽에 이슬’이 앞으로도 굳건히 1위를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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