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조찬회 온라인 강의_이해선 회장 / 한국마케팅협회
92회 조찬회 온라인 강의_이해선 회장 / 한국마케팅협회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제 92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7월 16일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미팅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마케팅협회 이해선 회장과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앨리슨파트너스 노현택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첫번째 강연은 한국마케팅협회의 이해선 회장이 “4th Wave Explore Business”를 주제로 시작했다. 마케팅의 귀재라고 불리는 이해선 회장은 CJ오쇼핑 대표이사, CJ제일제당 공동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는 코웨이 회장을 역임 중이다.

이해선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첫 번째로 그는 “생각의 크기는 시장의 크기”라고 말하며 Big Data를 단순히 수집할 것이 아니라 이를 뛰어넘는 META THINKING이 선행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두 번째는 브랜드 철학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자사만의 정당성 (Legitimacy)를 찾아야 한다 설명했다. 코웨이의 경우 “Home Smart Home을 위한 제 1번 동반자 Coway”라는 정체성으로 자사의 ICON 정수기와 NOBLE 정수기의 정당성을 정의했다. 세 번째는 마케팅의 전설과 신화를 만들어가는 것인데, 글로벌 시대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사만의 브랜드와 문화로 방식이 전혀 다른 나라들과 경쟁해야 한다 강조했다.

92회 조찬회 온라인 강의_노현택 상무 / 한국마케팅협회
92회 조찬회 온라인 강의_노현택 상무 / 한국마케팅협회

이해선 회장이 마지막에 언급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이어받아 노현택 상무는 “ESG 커뮤니케이션 Why, How, What?” 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외의 다양한 ESG 규제와 경제 지표에 따르면 현재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임이 명백하다 설명했다. 이렇게 중요한 ESG 경영에 있어서 ESG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ESG 경영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는 IR (Investor Relations)와 PR (Public Relations), 그리고 IC (Internal Communication, HR)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이자 직원으로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세대인 MZ 세대가 사회 전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과 질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까지 기준으로 소비를 결정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노현택 상무의 강의를 끝으로 조찬회는 종료됐으며, 다음 조찬회는 8월 20일(금)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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