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실시한 이벤트인 '내 생에 가장 시원한 선물'

최근 LG전자는 감성을 어루만지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지난 29일에 이어 8월 29일까지 LG냉장고 모델이자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씨와 함께 '내 생에 가장 시원한 선물' 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 이벤트는 여자 중학생으로 이루어진 축구부를 응원하는 영상이 일정 조회수를 돌파했을 경우, 전국에 있는 여중생 축구부에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선물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30만 뷰를 돌파하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더위에 지친 학생들이 등장한다. 영상 속에서 여학생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열심히 운동하고 그것을 즐기는 모습이다. 학생들은 운동을 마친 후에 백종원씨가 만들어준 냉국수, 화채 등의 시원한 요리를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또한 LG전자는 냉장고를 기부하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번 영상에서 LG전자는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냉장고를 광고하면서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기분을 선사했다. 제품의 특별한 기능을 보여주거나, 매력적인 디자인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지친 모습을 힐링해주는 장면을 통해 영상이 끝난 후에도 소비자의 '마음'에 따뜻함이 머무르도록 만들었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심리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마케팅. LG전자는 그것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LG전자는 '내 생에 가장 시원한 선물' 이벤트 이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 앞에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에서 공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광고를 통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LG전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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