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그 외, 브랜드 차원의 새로움이 필요하다

▲이디야 커피랩 [제공: 이디야]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 산하 차세대마케팅리더 소비자패널을 통해 여대생이 선호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 여대생들이 이디야를 선호하는 이유가 가격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7월 23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디야 커피(이사 문창기)는 2001년 중아대점을 시작으로 2015년 1,500점호를 오픈한 기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다.

 

 50명의 대상자 중 26%가 이디야를 선호하여 2위에 올랐으며 그 중 92%가 선호 이유를 가격으로 선택했다. 실제로 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스타벅스는 기본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4,100원에 제공하지만 이디야 커피는 2,8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응답자 중 이디야 커피를 경험 후 만족도를 표현하는 문항에 53%가 '상'이라 답했다. 나머지 47%는 '중'에 답하며 이디야 커피의 모토가 원활히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디야커피의 BI(Brand Identity)가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표현된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디야 커피가 물가 상승과 같은 이유로 인해 가격을 인상한다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뮤직 페스타, 이디야메이트 희망 기금 등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연관된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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