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라는 동물의 ‘듬직함’관 ‘강인함’처럼 국내 등산 역사를 지켜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2평신화의 주인공 강태선 대표가 이끄는 ‘블랙야크’가 그 주인공이다. 산(山)과 함께 43년의 길을 걸어온 이 기업은 최근 글로벌 NO.1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블랙야크는 40년이 넘은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 꾸준한 산악인 지원은 물론 단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제품이나 장비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고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는 꾸준히 ‘야크는 생명이다’, ‘히말라얀 오리지널’, ‘오은선 대장과 함께 잠들지 말고 가라’ 등 도전과 열정을 내세우며 휴머니즘을 살린 영상과 메시지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블랙야크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히말라야를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진정성 때문이다. 제품을 팔기 위한 단순 홍보에 그치는 광고가 아닌 블랙야크만의 야크멘터리라는 감성을 가지고 소비자의 마음을 울리고 가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2013년 창립 40주년을 기념으로 ‘명산 40 도전단’을 운영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명산 100 도전단’으로 규모를 확대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1만7000여명이 참여했으며, 461명이 100대 명산을 완주하는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참여하는 장을 만들며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마케팅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블랙야크는 야구 산업과 아웃도어 시장의 결합을 통해 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SK 와이번스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연속 후원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SK와이번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용품을 지원하며, ‘블랙야크 브랜드 데이’ ‘패밀리 베이스볼 캠프’ 등의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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