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소비자들의 극장, 레스토랑 등 외부 시설 이용 감소로 인해 탄산음료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최근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하며, 배달 음식과 잘 어울리는 탄산음료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는 달콤한 맛과 톡 쏘는 탄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은데, 최근 ‘홈트족’이 늘어나는 등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평가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부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2021년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온라인 패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부문 / 소비자평가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부문 / 소비자평가

 

2021 소비자 평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부문 밀레니얼 TOP3 브랜드로는 ▲코카콜라(코카콜라 제로), ▲칠성사이다(칠성사이다 제로), ▲스프라이트(스프라이트 제로)가 선정됐다.

조사 결과, 코카콜라가 1위를 차지했다. 코카콜라는 글로벌 종합 음료회사로, 콜라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06년 4월 무설탕 0kcal ‘코카콜라 제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코카콜라는 최근 배우 최우식과 함께 “제로로 제로하자!”는 문구를 활용한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2위는 칠성사이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대표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의 제로칼로리 제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1년에도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던 적이 있으나 2015년 단종되었으나,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재출시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송강과 박은빈과 함께한 “세상 맛있는 제로”라는 문구를 활용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3위는 스프라이트가 차지했다.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제로 칼로리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했다. 스프라이트 고유의 강렬한 상쾌함은 유지하고 칼로리만 낮춘 스프라이트 제로의 강점을 “제대로 상쾌한 맛남”이라는 문구를 통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이외에도 펩시,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일화 등 다양한 탄산음료 브랜드가 차례로 순위권에 들었다.

 

※ 리서치 진행: 차세대마케팅리더 13기 브랜드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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