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 특성을 살려 다양한 마케팅 진행해

▲지난 4월 실시한 골든 쇼핑 위크 프로모션

CJ올리브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기존 나뉘어져 있던 헬스와 뷰티 분야를 통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로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는 출시 4개월만에 70만개를 판매하기도 했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올리브영의 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4월, 올리브영은 그린 액션 릴레이 프로모션을 실시한 바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4월을 겨냥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었다. 첫 타자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로서 함께 기획한 ‘스타트 그린 키트’ 증정 이벤트는 좋은 평을 받았다. 키트는 봄철 유해 환경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4종의 체험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올리브영은 차별화된 헬스 앤 뷰티 통합노선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중국 노동절을 맞아 전국 관광 상권 매장에서 중국인을 위한 골든 쇼핑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하며, 인기 마스크팩 제품들을 할인 판매했다. 또한 서울 각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는 중국어 라이프스타일 맵도 무료 배포해 큰 인기를 누렸다.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올리브영, 한국을 넘어 전세계인의 헬스와 뷰티를 책임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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