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 뷰티 이커머스로 성장 기대

▲미미박스

K-Beauty의 모든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미미박스는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다. 2011년 12월에 론칭해 국내의 화장품 브랜드를 모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랜덤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제품을 전달하는 럭키박스는 사업 초창기 미미박스의 입소문 마케팅에 기반이 되었다. 1등부터 꼴등까지 모두 제품이 담겨있지만 어떤 제품을 누가 받을지 모른다는 궁금증이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럭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미미박스는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이머커스로도 급성장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와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국내 성장 기대

이달부터 강남, 홍대, 신촌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여 온라인과 연계된 옴니채널로 오프라인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기존 화장품 브랜드들을 취급했던 제품 구성에서 아임미미, 샤인이지글램, 포니이펙트, 본비반트, 누니 등 5개 자체 브랜드를 통해 미미박스만의 화장품 라인 또한 구축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성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미박스는 이미 약 900억 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중국 대표 이커머스와 제휴하고 미국에서는 막대한 투자 받아

미국과 중국에 진출하여 독자 이커머스 플랫폼을 보유하면서 글로벌 뷰티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월 24일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사인 JD.COM(징둥닷컴)과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K-Beauty의 중국 진출 가속화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JD.COM 사장은 “미미박스와 함께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한국 브랜드 상품들의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며 “이커머스로의 JD.COM의 영향력과 빅데이터, 채널과 O2O 등 모든 방면을 총동원하여 중국에서의 K-Beauty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D.COM 과의 파트너십을 통헤 미미박스는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의 뷰티 브랜드 상품들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 판로 확보에 성공했다.

이에 미미박스 이재호 대표는 “중국에서 브랜딩 되지 않은 국내 브랜드들을 돕는다는 일념으로 우리나라의 뷰티산업계의 중국진출을 도모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 기쁘다” 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 야후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 디즈니 CEO 출신인 폴 프레슬러 등 거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미박스에 330억 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미미박스는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글로벌한 투자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로 시작하여 미국과 중국에 더해,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준비하는 미미박스의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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