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편의점 판매와 간접광고로 젊은 고객층 공략해

▲액상 형태의 스틱포장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드라마 간접광고(PPL)을 통해 인기가 높아진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브랜드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정관장이 기존의 품질경영을 통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20~30대 젊은 고객층과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관장은 특별 위조품을 단속하는 한편 제품과 포장형태를 변화하여 간접광고(PPL)와 편의점 판매로의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정관장은 KT&G의 자회사이자 홍삼과 홍삼 관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대표적인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브랜드이다.

 117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현재 100% 계약재배 시스템으로 인삼을 심기 전 토양에서부터 6년근 인삼으로 재배될 때까지 각 분야 많은 전문가들이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재배된 인삼을 원료로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중장노년층의 소비자들을 공략해 신뢰성을 쌓아왔다.

 KGC인삼공사는 해외 지역에서 현지 경찰과 사설탐정기관, 변호사 등과 공조하여 현지에서 유통중인 정관장 위조 제품 적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삼공사는 14년 6월에 20만 달러를 투자해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선 결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가 30만 달러 상당의 가짜 정관장 제품을 압수한 바 있으며, 15년 10월에는 40여 개 소매업체를 단속하여 10만 달러 상당의 위조 정관장 제품을 적발하여 압수한바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꾸준히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정관장은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위조 제품 모니터를 실시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정관장은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변화를 꾀하고, 최근 ‘미생’과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에서 간접광고(PPL)를 통해 주인공들이 소포장 제품의 홍삼을 즐겨 찾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젊은 고객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관장 에브리타임’의 내용물과 포장형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액상 형태에 스틱 포장으로 변경했다. 또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30소비자 비중이 다른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형태를 보이며, 지난 3월 동기대비 176% 높은 매출을 보였다.

 2030소비자들의 상승하는 인기에 정관장은 올해 6월부터 젊은 소비자를 공략해 쉽고 편하게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형 파우치와 소량포장의 제품을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행한다.

 정관장은 홍삼정옥고, 홍삼진본 등 4종의 제품을 이달부터 20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하고 7월에는 홍삼캔디 2종을 추가하고 전국 80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제품과 포장형태의 변화와 다수 드라마 간접광고를 실시하며 20~30대로 소비자층 확대에 나선 정관장이 새롭게 내놓은 편의점 판매가 성공적으로 2030 소비자들에게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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