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의 계절인 4월을 맞아 뷰티 업계와 소비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스킨케어 관련 화장품 분야이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의 장기화와 더불어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각종 미세먼지, 자외선 등 봄철 스킨케어 고민이 두드러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화장품 분야의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스킨케어 쪽으로 전환됨에 따라 업계 내 기초화장품 품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9 화장품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초화장품 제품류의 생산액 비중이 201456.8%에서 201860.4%로 꾸준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로션과 크림(33196억 원)의 생산이 가장 많았고, ·마스크, 에센스·오일이 각각 16087억원 생산되며 뒤를 이었다.

이에 소비자평가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48일부터 9일까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 소비자평가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 소비자평가

2021 소비자평가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밀레니얼 TOP3 브랜드로는 이니스프리, 피지오겔, 닥터자르트(1위부터 3위 순)가 선정되었다.

조사결과, 1(52.0%)를 차지한 이니스프리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표방하며 특히 제주 화산송이’, ‘제주 왕벚꽃등 제주의 자연 헤리티지를 모티프로 한 스킨케어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삼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또한 그린 포레스트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 목적의 브랜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2012년 시작된 해당 캠페인을 통해 2020 기준 국내 포함 총 10개 지역에 누적 194,036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를 비롯한 글로벌 자연 가치 보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니스프리의 행보는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과도 맞닿은 부분이다.

이어서 2(38.0%)3(35.0%)를 차지한 피지오겔과 닥터자르트는 모두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피지오겔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다양한 보습 제품으로 구성된 레드 수딩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 민감 피부 케어 선크림인 레드 수딩 AI 센서티브 UV 썬스크린을 신규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닥터자르트가 주력 상품인 시카페어스킨케어 라인의 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2021 시카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특히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을 통해 손상된 민감성 피부의 집중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시카페어라인의 효과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이슈가 되었다.

이외에도 미샤, 아이소이, 닥터지, 마녀공장, 키엘, 코스알엑스, 메디힐 등 다양한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가 차례로 순위권에 들었다.

 

리서치 진행: 차세대마케팅리더 13기 브랜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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