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요우커만족도조사(YKSI) 놀이동산부분 1위

▲ 2015년 요우커만족도조사(YKSI) 놀이동산부분 1위

제일모직의 ‘에버랜드’가 2015년 요우커만족도(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에서 놀이동산부분 1위를 차지했다. 요우커만족도조사(YKSI)란, 한국마케팅협회 소비자평가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중국 소비자가 느끼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공동으로 측정한 수치로써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중국인 소비자 조사다.

‘에버랜드’는 2014년을 기준으로 세계테마파크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봄에는 장미축제, 여름에는 썸머 스플래쉬, 가을에는 할로윈&호러나이트 그리고 겨울에는 스노우 페스티벌&크리스마스 판타지 등 계절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관심을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주요 언론사들이 ‘에버랜드’를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하며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중국 CCTV의 어린이 인기 프로그램인 ‘진구이쯔의 성(金龜子城堡)’ 촬영진이 ‘에버랜드’를 찾아 4일간 중국 설 명절인 춘제 특집 방송용으로 ‘에버랜드’를 촬영해가기도 했다.

춘제 연휴 기간에는 평소 보다 2배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몰린다. 따라서 ‘에버랜드’는 이 기간에 중국어 통역 서비스 인원을 기존의 2배로 늘리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활용해 ‘에버랜드’의 8대 인기 상품을 8800원에 할인 판매하는 ‘8자 이벤트’와 같은 중국인 맞춤 이벤트를 실시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버랜드’를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 수는 2010년 4만 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3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2014년에는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국가여유국(CNTA)이 자국 관광객 권리 보호를 위해 만든 품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버랜드’가 2016년 요우커만족도조사(YKSI)에서도 1위의 자리를 지켜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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