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하이트, 2015 요우커만족도 조사 맥주부문 1위

▲2015 요우커만족도조사 맥주 산업 1위를 차지한 하이트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가 조사하여 발표한 "2015 요우커만족도(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 3차 결과에 따르면 식품산업 중 맥주 부문에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가 총점 79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 드라마의 열풍으로 중국에 ‘치맥(치킨+맥주)’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게 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맥주를 찾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중 하이트가 선봉에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였고 2015 요우커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하이트가 2015 요우커만족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마케팅 전략에 있다. 하이트 진로는 중국의 맥주 시장은 지역마다 선호하는 맥주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별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 수출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 저도 고급 맥주의 경쟁력이 높은 상해 북경지역에는 2.8도의 저도 맥주인 'Ivy Light' 등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인 맥주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동북 3성을 비롯한 낮은 기온으로 높은 도수의 맥주를 선호하는 지역을 겨냥해 강하고 풍부한 맛을 최적화시킨 알코올 도수 5도의 'Hite eagle' 등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중국법인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지난 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마다 고성장을 기록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40% 성장을 기록했다." 며 "시장확대와 마케팅 역량 증대를 바탕으로 오는 2017년까지 1,000억 매출을 달성해 일본시장의 성공사례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창조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측면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2015 요우커만족도조사에서 맥주 산업 1위로 조사된 하이트가 2016년에도 변함없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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