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2015 요우커만족도 화장품로드샵 부문 1위 선정

  '이니스프리(대표이사 안세홍)'가 2015요우커만족도 화장품로드샵 부문 1위에 올라섰다.

  "2015 요우커만족도(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는 한국마케팅협회 소비자평가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것으로 급격히 늘어난 요우커(중국관광객)를 통하여 중국 소비자가 느끼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측정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국내 최초 자연주의 브랜드

  국내에 없던 자연주의 브랜드라는 주제를 갖고 시작한 이니스프리. 2000년 제주 화산 암반수를 사용해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브랜드 컨셉에 따라 2004년에 그린라이프 캠페인을 시작, 2010년에는 에코손수건을 제작해 판매했고 뒤이어 2011년에는 클린 제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국을 습격한 K뷰티

  이니스프리는 2012년 상해에 '글로벌 중국 상해 1호점'을 오픈했다. 곧이어 홍콩, 싱가폴으로 진출했고 2014년에는 중국 100호점도 탄생했다. 이 시기에 판매 5,000억도 돌파했다. 2016년 1월에는 중국 심천에 200호점을 열었다.

 

  이니스프리의 비결

  이니스프리는 제주도를 브랜드 헤리티지로 차별화해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라는 것에 초첨을 맞췄다. 자연주의 콘셉트를 표방하는 화장품 회사도 많지만 이니스프리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제주 청정 원료에 기술력까지 더했다.

  더욱이 대부분의 브랜드숍 화장품은 생산과 개발을 외부업체에 맡겨 시장 상황과 달리 이니스프리는 안정적 물량 수급과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자체 생산 장점을 살려 수익성도 대폭 키웠다는 평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인수한 화장품 생산업체 코스비전을 통해 주력 제품을 생산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니스프리가 자연주의 콘셉트를 최대한 활용해 독립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침없이 달리는 이니스프리가 2016 요우커 만족도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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