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컨텐츠 번역 채널, 디스커버리 런칭까지

 플리토는 2012년 9월에 설립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훨훨 날다’라는 슬로건을 이루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기존의 번역 어플은 기계적 번역으로 사용자가 문장을 입력하면 기계가 번역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플리토의 기본 플랫폼은 ‘사람’이다. 사람이 직접 번역을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플리토를 이용하는 사람은 500만명을 넘었고 속도와 질에 있어서 불평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플리토 웹화면 내 디스커버리 채널

 플리토는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생긴 언어에 대한 관심으로 번역가와 요청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만드는데서 시작했다. 플리토는 단순한 번역서비스를 넘어서 디스커버리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창출했다. 컨텐츠나 유명인들의 트위터, 페이스북을 번역해 자발적으로 컨텐츠를 번역해 생성하는 공간이다. 실제로 글로벌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또한, 번역가로서 플리토를 이용한다면 돈도 벌 수 있어 가정주부들의 이용빈도가 높다고 한다. 실제로 출퇴근 길에 번역한다고 치면 직장인들의 점심값 정도를 벌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플리토는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 2012년,14년에 받은 50억의 투자금으로 빠른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통번역 시장의 성장세를 타고 앞으로 더 새로운 서비스로 찾아올 플리토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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