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리지 않는 체험마케팅의 채널, 플래그십 스토어 사례

플래그십 스토어의 Flag란 깃발을 뜻한다. 즉,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매장을 ‘깃발’이라 표현하는 것이다. 실제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반 매장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장의 개념은 제품을 파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의 이미지를 파는 곳이라 할 수 있으며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를 밀접하게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를 브랜드로 연결시켜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왼: 애플스토어 전경, 오: 아리따움 플래그쉽 스토어 중 일부

 

해외 기업의 가장 유명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Apple Store’다. 애플은 ‘Apple Store’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유롭게 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이나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가 유명하다. 강남역에 위치한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뷰티 미러 서비스’, ‘원료 체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

 

이처럼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들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에 더욱 자리잡는 체험마케팅의 수단이며 브랜드가 넘쳐나는 홍수 속에서 플래그십 마케팅은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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