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과 젊음 노린 클라우드 전략 성공할까?

 2016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브랜드고객만족도(BCSI)는 고객가치 지향의 상품경쟁력을 평가하는 상품부문 고객만족도 평가모델로 작년 10월 처음 조사, 발표되었다.

 

  2015년 맥주 산업군에서는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대표이사 이재혁)가 산업별 1위로 선정되었다. 클라우드는 기존의 숙성된 맥주 원액에 정제수를 첨가하여 희석시켜온 국내맥주와는 다르게 독일 정통 제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적용, 차별화를 강조하며 맥주시장에 등장했다. 

▲물을 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Kloud)'

  맥주의 풍성한 거품에서 하늘의 뭉게구름(Cloud)을 연상, 브랜드네임을 런칭했다는 클라우드(Kloud)는 '물을 타지 않는 맥주'라는 슬로건을 걸고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맥주3파전, 삼국시대 연상시키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등장 이전의 국내맥주시장은 OB맥주와 하이트진로 둘의 양면구도로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시장진입으로 삼파전을 맞이했고 클라우드의 성장세로 OB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맥주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순하리'식어도 '클라우드'로 다시 데우다


  롯데주류(대표이사 이재혁)는 작년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순하리'를 통해 기업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하지만 그런 인기도 이제 시들, 하향곡선을 그리는 소주점유율에 '클라우드'라는 무기로 맥주시장점유율을 껑충 높일 기회를 엿보고 있다. 

  

  롯데주류 이재혁 대표이사는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요즘 제품의 질과 마케팅 모두에 신경 써 클라우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22일 서울 잠실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에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맥주토크'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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