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등을 주는 날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신발 브랜드들은 각종 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상품들을 내놓기도 한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어떤 브랜드가 어떤 상품을 내놓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나이키 Nike

지난 2월 6일 나이키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에어포스1 과 에어맥스90 모델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나이키 에어 브랜딩의 작은 하트 아이콘이 특징이다. 또한, 유니버시티 레드 및 튤립 핑크로 물든 사랑스러운 컬러의 제품이며, 설포(혀) 부분 택의 단추를 열면 하트 자수가 나오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에어 포스 1은 선포(뱀프) 부분에 작은 하트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으며, 월드 스타 지드래곤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선물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에어맥스 90은 신발 끈 구멍 옆에 하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여성 사이즈만 출시되었다.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로 나온 제품인 만큼 중고시장에서 리셀 현상도 상당하다.

▣ 반스 Vans

스케이트보드화로 유명한 글로벌 캐쥬얼 브랜드 반스에서도 발렌타인 데이 기념 풋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어센틱, 올드스쿨 2종, 슬립 온 모델을 발렌타인 하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모든 발렌타인데이 컬렉션 신발에는 업그레이드된 오솔라이트(Ortholite) 풋베드가 더해져 더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갑피부분(어퍼) 전반에 레드계열의 하트/입술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반스는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와 액세서리 아이템도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으로 출시했다.

반스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은 반스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컨버스 Converse

다양한 캔버스화로 유명한 컨버스도 척테일러 올스타, 척 70 모델을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하트와 ‘Made With Love (사랑으로 만들다)’ 메시징의 자수 장식으로 스니커즈 전체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기본 디자인에 하트 자수가 은은하게 더해져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이다.

척테일러 올스타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은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으며 다른 모델은 온라인 스토어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신발은 커플 아이템으로 쓰이지만 시즌 한정판으로 나온 만큼 신발 매니아들 사이에서 수집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