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2.25 목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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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져가는 마일리지 시장 속 선두를 차지하는 해피포인트의 타임 마케팅 비결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소비자의 시간을 점유한다

많은 기업은 소비자가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포인트를 지급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의 발달과 절약을 위해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모바일 마일리지 적립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식음료업계 서비스에서는 ‘해피포인트’가 선도를 차지하고 있다. ‘SPC그룹’에서 2014년에 출시된 해피포인트는 식품외식업계 최대의 통합 멤버십으로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외에도 ’파스쿠찌‘, ’쉐이크쉑‘, ’피그인더가든‘ 등 16개의 브랜드를 소유 중이다. 2019년 해피포인트는 국내 식음료업계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사용자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는 구글플레이스토어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기 앱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치열한 모바일 마일리지 적립시장에서 해피포인트가 어떻게 경쟁력을 가졌는지 타임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시간 제약 마케팅 : 째깍째깍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타임 마케팅은 시간을 활용하는 마케팅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시간 제약 마케팅’이 있는데, 이는 특정한 시간대에 소비자에게 기존보다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피포인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해,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달 브랜드 데이를 정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매월 1일을 ‘파바데이’로 설정해 특정 제품의 1+1 쿠폰, 빵 13,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해당 쿠폰의 기한을 파바데이 이내로 설정해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한다.

파바데이 / SPC 매거진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단골 매장 서비스’ 역시 소비를 촉진하는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 소비자는 자주 이용하는 점포를 단골 매장 서비스를 통해 단골매장으로 등록하면 어디서든 해당 점포의 할인쿠폰이나 행사 소식을 받을 수 있다. 가급적 거리가 가깝거나 자주 이용하는 점포에서만 진행하는 특별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이 서비스의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 기간도 대체로 짧은 기간으로 제한돼,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며 소비를 불러일으킨다.

단골매장서비스 참여 혜택 / 파리바게뜨 석계역점

 

시간점유마케팅 : 아니,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다고?

타임 마케팅의 또 다른 종류로 ‘시간 점유 마케팅’이 있다. 시간 점유 마케팅은 고객의 시간을 자신의 공간에 묶어둬 고객의 소비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해피포인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클로버 스탬프 모으기를 통해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출석 체크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클로버를 모을 수 있고, 클로버가 일정 개수에 다다르면 해피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늘의 운세’나 ‘오늘의 타로’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재미를 줌과 동시에 자사 브랜드의 제품을 간접 광고했다. 이처럼 해피포인트는 앱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시기별 유행을 해피포인트에 적용하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작년 말에 2021년 운세를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해피포인트는 '디저트로 보는 신년운세'라는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벤트 결과와 함께 자사 브랜드의 디저트를 추천하고 디저트 궁합을 알려줬다.

디저트로 보는 신년운세 / 해피포인트

이 외에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서 작동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배스킨라빈스에서 출시된 ‘키세스 스마트 램프’는 해피포인트 앱으로 조작 가능한 IoT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램프를 해피포인트 앱과 연동시킨 후, 해피플레이 기능으로 1,700만 가지 색상 및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에 해피포인트 측에서는 향후 앱과 연계 가능한 IoT 판촉물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피포인트 혁신은 지금부터 : 섹타나인의 등장
타임 마케팅 전략을 통해서 소비자의 시간을 점유하는 해피포인트는, 앞으로 시장 점유율과 성과 향상을 위해 지난달 SPC 네트웍스와 SPC 클라우드를 합병해 ‘섹타나인’이라는 신규 계열사를 만들었다. 섹타나인은 멤버십마케팅, 모바일상거래, 스마트스토어, 페이먼트, IT서비스 등 5개의 사업 영역에 스마트팩토리, 애드(Ad)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 4개 영역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SPC 측은 해피페이를 론칭해 핀테크 사업을 확장하고, 해피오더 등의 모바일상거래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혁신 속에서, 향후 해피포인트의 긍정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바이다.

천지윤 기자  cjypm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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