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과자들, 새로운 모습으로 인스타그램에 등장

| 고래밥, 초코송이, 초코파이, 치킨팝... 

  MZ세대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과자들, 새로운 모습으로 인스타그램에 등장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 @orion_world

 

오늘은 어떤 송이모자를 쓸까? 다 똑같아 보이는 건 기분탓!

똑같이 생긴 초코 송이 모자. 그 중 ‘오늘의 착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모자를 골라주면 선물을 준다’는 오리온의 게시글이다. 피식, 웃음이 나는 간단한 이벤트에 댓글은 2천 7백 개. 구경만 해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오리온의 SNS에서,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 모으기 위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1. 친근함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 @orion_world

‘얘들아, 나는 화가 날 때... 핫브레이크를 먹어’

오리온 피드의 기본 말투는 친구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자연스러운 반말이다. 짧게 핵심만 전하면서도 계속 피드를 내려보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탄탄한 입지를 가진 제과 기업인 만큼, 오랜 친구가 맛있는 과자를 권하는 듯해 위화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어디서나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요즘 세대들이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다.

 

2. 추억의 과자들 리뉴얼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 @orion_world

머리가 하얀 초코송이, 초코맛 고래밥, 딸기요거트맛 초코파이. 

오리온은 신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추억 속 과자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 해 관심과 집중을 이끈다. 특히 SNS를 많이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MZ세대가 이 게시글을 발견하다면, 어린 시절 먹었던 오리지널 버전을 떠올리며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 제품들과 관련된 참여형 이벤트의 반응이 유독 뜨거운 이유이다. 

 

3. 계속 새로워지는 콘텐츠들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 @orion_world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 @orion_world

에어프라이어 꿀팁 레시피, 마케터의 서랍 등 오리온 마케터의 심혈의 기울인 아이디어가 엿보인다. 이 외에 ‘신상 과자, 어디까지 먹어봤니?’ 오리온 인싸력 테스트, 역대급 한정판 초코파이 모음 zip 등 젊은 감각을 듬뿍 담은 콘텐츠들로 과자 소비층의 니즈를 정확히 소구한다.

 

소소한 웃음과 달달한 행복을 주는 오리온의 콘텐츠들. 현재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리온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zK9rR-swgi7f2O_Q0vSt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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