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판매 독려를 위해 ‘라이브커머스’에 주력을 두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의미한다. 현 상황에 적합하게 비대면, 비접촉으로 구매하는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럭스몰’ 라이브 방송으로 명품구매 가능

럭스몰에서 열리는 라이브방송으로 명품 구매 가능/출처 = 럭스몰 홈페이지

롯데면세점은 현재 필요없는 사업들은 정리를 하고, 언택트 시대에서 환호를 받는 콘텐츠를 준비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들을 세우고 있다.
2020년 11월에 오픈한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 몰 ‘럭스몰’을 이용하여 라이브방송을 오는 2월 4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라이브커머스 조직을 만들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콘텐츠를 기획할지 논의하였다. 그리하여, 이번 라이브방송은 해외 인기 브랜드의 880여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여 판매한다.
면세점 재고를 줄이고, 럭스몰의 해외명품과 성공사례가 많은 언택트 사업을 결합하여 이번 라이브방송을 준비 중이다. 수입통관 거친 제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내수통관사업 뿐 아니라 범위를 확장해 해외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럭스몰’ 라이브방송의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LDF TV’ 유튜브로 홍보효과 톡톡히...

롯데면세점 공식 유튜브 채널 ‘LDF TV’ / 출처 = 유튜브 ‘LDF TV’

이번 라이브방송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홍기획과 협업하여 만든 롯데면세점의 ‘LDF TV’라는 유튜브 채널이 국내 최대 디지털 산업계 행사인 ‘2020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롯데면세점 유튜브 ‘LDF TV’는 71.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면세점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면세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어떤 활동을 해왔나?

2006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온 ‘패밀리 콘서트’가 상황을 고려해서 20년도 9월에 30회차 ‘랜선 패밀리 콘서트’로 더 많은 인원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에서 개설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6개 언어로 번역하는 등의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다. 패밀리 콘서트의 효과로 롯데면세점 회원이 콘서트 참가 신청 기간 한달간 총 90만명을 유치하였다.
롯데면세점의 모델인 BTS와 함께한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 극복 메시지를 담은 멤버별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롯데면세점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또한, 4년 전부터 롯데면세점 웹드라마에 인기 연예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홍보를 해왔다.

 

롯데면세점은 유튜브로 홍보효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에 이어 라이브 방송까지 홍보방법을 늘려나가고 있다.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하고,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서 소셜 마케팅의 방법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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