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3.4 목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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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사업 규모 감소, 떠오르는 ‘공유 경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뜬다기업체들의 사업 규모 감소로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주목 받아

2021년도에 접어들어 마케팅 산업이 직면한 새로운 산은 ‘공유 경제’이다. 이 공유 경제의 성장은 코로나 19의 확산 이후 더더욱 전망을 보인다.

 

코로나 19라는 이 전무후무한 세계적인 감염병은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시켜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해주기도 하고, 자연의 자정 작용을 도와 멸종 위기종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기도 하는 등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 세계의 여타 기업들에 ‘뉴노멀’이라는 새 시대의 기준이 생겨남과 동시에 경기 불황을 초래했다. 새로운 산업의 혁신이 생긴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각종 기업체는 사업 규모를 줄이고, 인력 감축을 감수하더라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자 안긴 힘을 쓰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대안으로 새로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공유 경제이다.

 

공유 경제(Sharing Economy)란?

물건, 공간, 정보, 경험·재능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으로써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자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협력적 소비"로 2008년 미국 하버드법대 Lawrence Lessig(로렌스 레식)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단어이다.

이 공유 경제는 ‘에어비앤비’, ‘우버’ ‘타다.’ 등의 장소나 교통수단 공유에서 시작되었지만 근래에는 단순히 공유 오피스, 공유 사업장 등의 실물적이고 가시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비가시적인 각종 서비스나 프로그램 개념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쉽게 이용하는 공공 와이파이, 드라이브.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서비스들 중 2021년에 특히 주목 해야 할 것은 바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거대한 웹 서버에 개인 사업체들이 자신들의 소규모 웹 서버를 의탁하여 서버 관리 및 증설, 데이터 저장 등을 맡기는 서비스로 2021년 IT업계의 공룡들인 구글, 아마존뿐만 아니라 네이버, KT와 같은 국내외 대기업들이 눈독 들이는 IT업계의 최대 관심사이다. IT의 신기술, 서비스를 구독한다는 개념, 그리고 공유 경제라는 여러 개념이 복합해 만들어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앞으로 좋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새로운 IT트렌드로

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근래 들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개개인들의 단순한 파일이나 일부 데이터 공유에만 족하던 클라우드 시스템이 오토스케일링(Auto Scaling) 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웹 서버 공유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 공공기관의 서버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전환을 장려하는 국내 정부의 방침이 발표됨과 동시에 공공기관 웹서버의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빠른 전환율을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전망이 높다.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2022년까지 연평균 19%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향후 주목받게 될 IT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네이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눈에 나타낸 원형. 자사의 타 서비스로의 연계성을 잘나타내고 있다. / 출처 : 네이버 퍼블릭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눈 돌리는 이유

기존의 서버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이유는 더는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자체 서버유지 및 관리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서버 이용자 수를 예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계속된 경기 불황을 버티기 위해 불필요한 손실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기업체 측면에서는 유연성, 탄력성, 비용절감 등 여러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혹여 서버가 마비되어 누군가 피해를 보더라도 그 점을 기업체에서 책임질 수 없으므로 더더욱 기업체 입장에서는 환영인 축이다.

 

우리나라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완전한 전환, 가능하나?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 있는 선진국들의 기업과 공공기관은 IT 거물급인 구글, 아마존 등의 입김에 힘입어 자체 웹 서버를 대부분 전환하고, 그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율은 정부의 전환방침 발표에도 불구하고 계획인 40%의 절반인 20%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거의 기존에 구축했던 자체 거대 서버에만 의지하고 있다. 이는 기밀이나 데이터를 외부 저장에 의지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요 데이터나 기밀이 유출되어 손해를 입을 가능성 때문에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전환하는 것을 꺼리는 것이다.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보안성, 정보가 저장되고 관리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어딘가의 서버에만 존재한다는 비가시성 등의 문제도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율이 낮은 상황이며, 완전한 전환은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외산 기업들보다 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하려면 무엇보다 앞서 언급되었던 문제점인 보안성과 비가시성,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에 대한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외부로의 정보 유출을 꺼리는 기업문화가 만연한 한국이니만큼 얼마나 철저한 보안과 관리로 고객들의 데이터와 정보를 지킬지가 관건이다.

이지영 기자  gemmie02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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