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맥도날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맥도날드는 계절 한정 메뉴 행운버거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출시한 행운버거는 매년 새해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제품이다. 올해는 출시 3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최근 3년간 동기간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종류는 달콤한 갈릭 소스를 넣어 진한 맛을 낸 '행운버거 골드'와 매운 바비큐 소스를 넣은 '행운버거 레드' 2가지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9년부터 행운버거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RMHC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달 27일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5000만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주거공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RMHC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모두를 위한 행운이라는 취지에 공감해주신 데다 버거 맛이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며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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