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2.25 목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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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소비자 피해 2배 증가…마스크 등에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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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오픈마켓'에서의 소비자 피해가 1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신고·상담건수는 2019년과 비교해 약 1000여건 줄었지만 '오픈마켓' 피해는 2배가량 늘어났다.

실제로 쇼핑몰 유형별 소비자 피해를 보면 인터넷쇼핑몰이 5203건(57.9%)으로 가장 많았으나, 오픈마켓의 경우 2019년 941건(9.3%)에서 2020년에는 1787건(19.9%)으로 2배가량 늘어났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계약취소·반품·환불지연이 6526건(64.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Δ운영중단 및 폐쇄, 연락불가 1611건(22.6%) Δ계약변경?불이행 600건(6.7%) Δ배송지연 427건(4.2%) Δ제품불량·하자 384건(3.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계약변경 및 불이행' 피해의 경우 2019년 249건(2.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엔 600건(6.7%)으로 2.4배가량 급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판매자가 임의로 다른 상품을 발송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상품을 미발송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피해품목은 Δ의류 2899건(32.3%) Δ건강 및 위생용품 1702건(18.9%) Δ신발 및 패션잡화 902건(10.0%) Δ가구·생활·주방용품 467건(5.2%) Δ레저·문화용품 427건(4.8%) Δ가전용품 319건(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소비자 피해상담 분석 및 모니터링 결과를 소비자보호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최근 개정 준비 중인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소비자보호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피해상담은 총 8985건 중 35.8%에 달하는 3220건·총 5억8325만원이 소비자에게 환불 및 배상 처리됐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시는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으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체계적인 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도 협조해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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