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제86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15일 코로나 확산세로 인한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 날 조찬회에는 한국마케팅협회 이해선 회장의 신년인사와 미니강연, 아모레퍼시픽 허정원 상무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시작 전 온라인 조찬회 참가자들과 소식을 나눈 후 2020대한민국경영자상 소개가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 확산세로 인하여 방문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수상소감이 조찬 당일 소개됐다.

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의 신년인사는 2021년 트렌드와 마케팅에 대한 미니강의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2021년을 시작하는 키워드로 'AI Robot', 'Smart Home', 'Health Care', 'Mobility'를 선정했다.코로나나 팬데믹 1년은 기존의 5년과 같기에 올해는 이 네가지 키워드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기업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연적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진 아모레퍼시픽 허정원 상무의 발표는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체험형 매장으로 화제를 모은 '아모레성수'의 기획 스토리로 구성됐다. 허정원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에서 Creative센터를 담당하며 디자인 분야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 아모레성수는 아모레퍼시픽의 30여 브랜드 3,000여 제품을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뷰티 라운지로 월 평균 약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호 상무는 아모레성수를 통해 방문고객의 약 40%를 구매자로 연결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래머블 한 공간디자인으로 인해 인스타그래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약12가지의 인기요인을 설명한 허 상무의 발표는 참석자의 질문과 함께 종료되었으며, 다음 조찬회는 2월 19일(목)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