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09월 15일 -- 들국화라는 필명을 가지고 있는 김연미 저자의 시집 ‘들국화 향수병 뚜껑 열다’(좋은땅 펴냄)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총 85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으며 자연만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가도 인간 본성 속에 숨어있는 잔혹성을 파헤치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자극적인 시어를 내뱉을 때가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시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스며들고 싶다’에서 ‘나는 낮별을 분주히 치마폭에 따 담아/치마폭 한가득 석류알처럼 비어져 나온/시큼한 별을 하루 속히 너에게 선사하고 싶어/걸음을 멈추지 않는다’와 같이 묘사가 뛰어난 시들도 많아 작품 속으로의 집중도를 높여주고 있다.

볕 좋은 날 한 권 가벼이 들고 외출해 한 편씩 읽어나가다 보면 이 시집만의 감성으로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들국화 향수병 뚜껑 열다>는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 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고객에게 다가가겠으며, 저희 좋은땅 전 임직원이 깊은 신뢰와 성실 토대위에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서 독자에게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출판문의 및 원고투고(02-374-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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