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1.16 토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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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떼고 포 떼고' SKT 온라인요금제…"생각보다 싸지 않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SK텔레콤이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5세대(5G) 요금제를 오는 15일 출시하기로 한 가운데, 새 요금제가 기존 가입자들의 선택약정할인이나 가족결합할인 등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그리 저렴한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SK텔레콤 가입자의 경우 기기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요금제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도 맹점이다.

다만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는 1인가구이거나 약정가입을 선호하지 않고 일반 요금을 그대로 지불하는 이용자, 자급제폰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넘어가는 이용자들에게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출시하는 '언택트플랜'은 무약정, 무결합 요금제로 25% 선택약정할인보다는 5~10% 정도 저렴하고 가족결합할인보다는 다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플랜은 5세대(5G) 요금제 3종 및 4G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5G 요금제의 경우 Δ데이터 완전무제한(5G언택트62) 6만2000원 Δ월 200GB를 제공하는 대용량요금제(5G언택트52) 5만2000원(기본제공량 소진시 속도제어 5Mbps) Δ월 9GB를 제공하는 소량요금제(5G언택트38) 3만8000원(기본제공량 소진시 속도제어 1Mbps)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4일 오후 비대면 온택트 신년인사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1.1.4/뉴스1


주목할만한 점은 언택트플랜의 경우 일반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25% 선택약정할인이나 단말기 공시지원금이 제외된다는 점이다. 단말기 공시지원금도 통상 24개월 정도 약정가입을 해야 받을 수 있다.

종전 5G 요금제의 25%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면 같은 구간 요금제를 월 6만6750원~월 4만1250원에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 출시되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가 10% 정도 더 저렴하다.

최근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해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이용자들에게는 SK텔레콤이 출시한 '언택트플랜'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선택약정할인이나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받는 가입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적용 대상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25%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70% 수준을 웃돈다. 나머지 30%는 '단말기 지원금'을 선택한 가입자로, 무약정 자급제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1~2% 수준에 그친다.

또 대부분의 약정가입자들은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상품결합할인'이나 '가족결합 할인'을 중복으로 받고 있어 요금제 갈아타기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상품결합 할인의 경우 대략 20% 정도가 적용되며 선택약정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최대 4명의 가족까지 결합할인이 가능하며 각 가족당 가입기간이 20년 이상일 경우 20%, 30년 이상일 경우 30% 할인을 제공한다. 25% 선택약정할인과 합산 할인도 가능해 총 45~5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SK텔레콤 가입자가 해당 요금제에서 실제 부담하는 요금은 월 4만8950원~3만250원으로 이번에 공개된 30% 온라인 요금제보다 더 저렴하다.

기존 약정이 모두 끝난 가입자라 하더라도 온라인 요금제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SK텔레콤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에 한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즉 기존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단말기를 바꿔야 가입이 가능한 것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측은 "온라인 요금제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으며, 특히 가족결합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1인 가구나 2030세대에 매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온라인전용요금제 '언택트플랜' 내용(SK텔레콤 제공)©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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