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보유량 급감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이 일상회된 요즘 대부분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했다고 호소했다. 적정 혈액 보유랑인 5일분에서 평균 3.8일분으로 줄어들어 응급 환자들의 수혈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O형의 적혈구 혈액 보유량은 2.9일분으로 줄었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 중 '주의' 단계에 속해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혈액 보유량/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헌혈로 인해 코로나 19가 전파될 수 있는지 걱정하며 헌혈을 미루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는 수혈로 인해 감염되지 않으며 코로나 19의 경우도 헌혈로 인한 전파는 아직까지 확인된 경우가 전혀 없다. 또한, 자가격리자나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다면 자가격리를 끝날 때까지 헌혈을 금지하며 확진환자의 혈액은 전량 폐기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국민들이 헌혈에 큰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인 '레드커넥트'를 만들었다. 이 앱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헌혈을 예약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상태를 기록하고 헌혈 횟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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