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수고를 기리고 응원한다는 취지의 행사 개최해 큰 호응 이끌어내

홈플러스 온라인이 지난 11월 12일부터 개최한 “잃어버린 일상을 채워준 엄마를 위한 For My Mom”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엄마를 위한 For My Mom 캠페인 / 홈플러스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홈플러스 측은 올 한 해 코로나 사태로 개학이 늦춰지고 수능 일자가 미뤄지는 등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곁에서 묵묵히 보살펴준 엄마라는 존재의 놀라운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엄마라는 뜻의 “MOM”을 뒤집으면 “WOW”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개최한 것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이벤트 개최 기간을 수능이 끝나는 12월 3일로 정하면서 493,433명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엄마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MOM을 뒤집으면 WOW가 된다는 것에서 착안한 이벤트 / 홈플러스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For My Mom 이벤트에서는 ‘엄마를 위한 테마 선물’ 기획전이 진행됐다. ‘엄마를 위한 맛있는 밥상’ 테마는 밀키트 40종, ‘지친 엄마를 위한 에너지 파워업’ 테마는 건강보조식품 30종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줬고, ‘꽃다운 엄마를 위한 작은 선물’ 테마는 액세서리, 소형가전, 의류 등 180종, ‘엄마의 쉼을 위한 선물’ 테마는 마사지기, 홈카페용품, 요가용품 등 80종을 최대 10% 할인가를 제공했다.

이벤트 개최에 맞춰 스타벅스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마의 세 번째 고3”이라는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엄마가 자신의 고3, 그리고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고3까지 신경 쓰며 평생 한 번 견디기도 어려운 고3생활을 세 번이나 겪고 있다는 스토리다. 영상은 이에 늘 온 힘을 다해준 엄마에게 맛있는 밥상으로 감사를 전하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세 번째 고3" 캠페인 홍보 영상 / 홈플러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이 영상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홈플러스온라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647명에 불과하지만,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무려 620만 회를 넘긴 것이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졸려서 잠시 유튜브를 틀었는데 광고를 본 후 정신차리고 공부하러 간다”, “영상을 보고 오랜만에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왜 수험생을 울리나요…” 등 고3 수험생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는 ‘엄마를 위한 맛있는 밥상’ 사연 응모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3일까지 엄마와 밥과 관련된 사연을 보내준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밀키트 세트와 함께 최고 엄마상 트로피, 홈플러스 온라인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7일 발표하며, 가장 인상적인 사연은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고객들과 함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엄마를 위한 (밥)상" 이벤트 / 홈플러스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마트직송” 캠페인, “효도쇼핑” 캠페인,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유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다양한 이벤트 및 캠페인 개최로 반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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