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기부 통해 코로나 시대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

중소기업의 홈쇼핑을 진행하는 공영홈쇼핑이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의 일부를 대구경북지역에 환원했다. 당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피해를 받던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 특별전을 하루 종일 개최했던 사회 공헌 활동의 연장선인 셈이다. 해당 특집 판매 방송에서는 당시 20개 제품에 대해 22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했고, 이 중 10%인 2억원을 기부하게 되었다.

비대면 방식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출처 : 공영홈쇼핑

기부를 수행하기 위해 이번 달 17일 마포구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PC 영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시대의 피해를 위해 나섰던 사회 공헌 활동이 마무리될 때도 여전히 코로나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것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기부금 전달식은 성황리에 마쳤다. 본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창희 대표는 “앞으로도 공적 책무를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가 ‘제 3의 국면’에 직면했다. 매일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수능이 코앞인 시점에서 국민들의 걱정도 늘어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사회가 침체된 가운데 공영홈쇼핑과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업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럼에도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좋은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비록 코로나가 장기화되어 사회를 돌아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소비자와 사회에 대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면 국가의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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