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우리나라의 청소년정책

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2월 23일 --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3일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특별회의 서울지역회의의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발굴한 정책의제 및 과제 등을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기본법 제12조 의거하여 운영되는 참여기구이다. 2005년 출범하여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매년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정부에 제안해왔다. 청소년 진로, 인권, 참여, 주말활동, 안전, 역사 등 11년간 411개 정책을 제안하였고, 그 중 88.6%가 수용되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성과를 보였다.

청소년 특별회의 위원들은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분야를 선정하고, 그 분야와 관련된 청소년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전년도에 제안했던 정책들이 이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어 전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2016년 1월 전국 청소년 대상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정책영역은 ‘사회/문화’이다. 센터는 사회/문화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특별회의 위원은 응모자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되, 초·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지역 내 거주 혹은 재학 중인 만 9세~만 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sy0404.or.kr) 센터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16년 3월 1일(화)까지이며, 카카오톡에서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추가하면 보다 편리하게 문의가 가능하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요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강정숙)는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특화시설로 청소년봉사활동은 물론 청소년활동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관리 및 인증체계 구축, 청소년활동종합 안내, 청소년주말활동지원 및 안내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연계 보급 지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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