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구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생애가치(LTV) 계산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구독형 앱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앱 어트리뷰션 기업 애드저스트(Adjust)는 지난 달 앱 기반 구독 서비스 트래킹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광고부터 구독 체험판 사용 여부, 결제 실패, 구독 갱신, 취소 및 재활성화 등 전체적인 고객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체험판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의 경우, 체험판의 투자대비수익률(ROI)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를 얻고 어떤 요소가 유료 전환에 기여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사용자 전환 과정 이미지 / 애드저스트 홈페이지

또한 애드저스트의 이번 구독 트래킹 솔루션은 사용자의 생애 가치(LTV)를 계산하고, 앱 삭제 및 휴면에 대한 데이터를 2년 단위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마케터가 정확한 LTV 모델을 구축하여 투자대비수익률(ROI)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 생애 가치(LTV)란 우리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내 고객들이 가져다주는 이익을 돈으로 계산한 것을 말한다.

현재 구독 서비스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정기 구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쇼핑, 피트니스, 라이프 스타일 등 여러 방면에서 서비스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상위 225개 앱 중 79%, 앱 스토어의 상위 225개 앱 중 49%가 구독 기반 서비스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구독 앱에서 정기 구독까지 이어지는 사용자의 이벤트를 트래킹하거나 이벤트를 기여해준 매체 소스에 쉽게 어트리뷰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애드저스트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더 많은 앱들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수익 창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구독 트래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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