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2.26 금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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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극장들의 “코로나 속 영화두기”할인 이벤트 재개해 돌파구 노리는 극장들… 옛 작품들 재개봉 행진 이어져

2월부터 시작되었던 연이은 코로나19의 영향은 올 한 해 동안 수많은 산업군의 모습을 바꿔 놓은 바 있다. 그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는 바로 영화 업계라 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비대면 라이프’가 이어지며 수많은 영화 팬들과 시네필들이 언택트 플랫폼들로 눈길을 돌리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극장들의 무수한 노력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일상 속 영화두기 이벤트/메가박스 홈페이지

극장들의 가장 큰 노력 중 하나는 바로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하는 ‘일상 속 영화두기’다. 확진자가 늘어나며 지난 8월 잠정 중단되었던 ‘일상 속 영화두기’ 이벤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 10월 28일부터 재개되었다.

‘일상 속 영화두기’ 이벤트는 영화관 입장료 1매당 6천 원을 할인하는 관람권을 배포하는 이벤트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영화관들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권,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에까지 적용되어 전국 485개 극장이 참여하고 있다.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의 경우 10월 28일부터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외 개별 및 소형 극장들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10월 30일에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 발권 시 할인이 즉시 적용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할인권 이벤트가 재개하며 극장들은 방역 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좌석 간 철저한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꼼꼼한 방역 처리와 상영관 입장 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더 많은 관람객이 극장을 찾을 수 있게 힘쓰고 있다.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Re.3 위플래쉬/메가박스 홈페이지

극장들의 또 다른 돌파구는 바로 ‘재개봉 연명’이다.

국내외 개봉 예정작들, 특히 관람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행을 확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재개봉 영화들이다. 상반기에 ‘라라랜드’, ‘알라딘’, ‘보헤미안 랩소디’가 재개봉 행진을 이어갔듯, 하반기 역시 다양한 영화들이 극장을 다시금 채우고 있다.

그중 한 예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고 지금도 많은 사람의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위플래쉬’다. 지난 10월 28일 재개봉한 ‘위플래쉬’는 메가박스, CGV아트하우스, 롯데시네마, 씨네Q 멀티 4사와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메가박스의 경우,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Re.3 위플래쉬 버전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면은 영화 포스터, 후면은 핏자국이 묻은 드럼 심벌 이미지로 꾸며져 영화의 특징적인 장면을 그대로 담은 오리지널 티켓은 오리지널 티켓을 모으는 콜렉터들뿐 아니라 수많은 대중의 발길을 끌어모은 바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CGV 홈페이지

또 다른 예시는 ‘시대의 아이콘, 계속 진화하는 무한의 배우’로 소개된 CGV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이다.

CGV는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작 총 다섯 작품을 선보이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이라 이름 붙였다.

오는 11월 12일부터 2주 동안 전국 6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당 특별전은 단순 재개봉뿐 아니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연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의 연기 변천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자리 잡는다. 이에 더해 CGV는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경우는 ‘더스페셜패키지’를 통해 한정판 배지를 선물하고 아트하우스 Club 회원에게 특별전 3천 원 할인 쿠폰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한정판 배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극장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연이은 악재를 견뎌내고 다시금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윤서 기자  yunseo001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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