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 가족이 9개월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얼굴 비춰

건나블리 가족이 찐건나블리가 되어 돌아왔다. 지난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3회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편에는 셋째 진우와 함께 돌아온 찐건나블리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9개월 만에 찾아온 나은이와 건후는 변함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맞았다. 일어나자마자 VJ들의 텐트를 방문해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아이들의 모습은 카메라 삼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살살 녹였다. 오랜만에 안방에서 감상하는 '건나 노래자랑'은 시청자의 마음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막내 진우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지난 1월 13일 세상에 찾아온 건나블리네 세 번째 선물 진우는 잠에서 깨도 울지 않고 기다리는 순둥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은이와 건후를 반씩 닮은 사랑스러운 아기 천사의 등장이었다.

찐건나블리의 모습 / KBS 2TV 제공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4회에서는 진우가 사랑스러움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나블리는 거실에 나온 진우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아기가 아기를 귀여워하는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나은이는 더욱 의젓하게 두 동생을 돌봤고, 건후는 나은이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진우에게 전달하며 내리사랑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의 사랑스러움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진우는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 주호 아빠와 아빠를 돕는 나은, 건후 남매 없이 혼자서도 잘 놀며 깜찍함을 발산했다. 또한 건나블리 남매가 진우를 챙기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빠가 주는 이유식을 거부하던 진우가 누나 나은이가 주는 이유식은 넙죽 받아먹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건후도 진우 이유식 먹이기에 함께 동참하며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찐건나블리의 모습 / KBS 2TV 제공

시청률도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슈돌' 방송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오르며 수도권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다른 지상파 예능들이 시청률 하락세를 그릴 때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혼자 일어나도 울지 않는 순둥순둥한 진우의 모습을 담은 클립 영상이 방송 일주일 만에 60만 조회 수(네이버 TV 기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은이가 말한 "같이 하는 게 중요해"라는 명언처럼 뭐든 같이 하는 '찐건나블리' 가족의 사랑스러움이 앞으로는 어떤 훈훈함으로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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