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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 1위를 노리는 오뚜기 ‘진라면’진라면, 32년간 60억 봉지 팔린 오뚜기의 효자 상품

오뚜기 '진라면'의 모델, 백종원 / 오뚜기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0억개를 달성했다. 해당 수치는 우리나라 5000만 인구가 1인당 120개를 소비한 정도이다. 진라면은 국물이 ‘진’한 라면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상품명으로, 깊고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취향을 고려했다. 또한 순한맛과 매운맛 두가지의 선택지를 둠으로써,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2005년 이후로부터 여러 번의 리뉴얼을 통해 나트륨을 줄이고 건더기를 늘리며 스프 소재를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긍정적으로 진라면을 변화시킨 결과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현재의 진라면이 되었다. 진라면은 2012년 10월 국내 라면 시장에서 당당하게 2위로 등극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은 진라면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작년 12월 시장 점유율 14.6%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1위인 신라면의 점유율 15.5%를 거의 따라잡은 수치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2020년 5월 국내 봉지라면에 대한 소비자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봉지라면 중 가장 빈번하게 구매한 라면으로 진라면(26.4%)가 뽑혔다. 더불어 향후 구매의향 조사에서도 진라면(24%)이 현재 시장 1위인 신라면(20%)의 수치를 넘어서면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러한 오뚜기 진라면의 성장의 핵심은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에 있다. 더불어 ‘소셜임팩트’도 오뚜기 진라면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소셜임팩트는 소비자가 기업의 사회적 평판을 가늠하는 지표로, 투자자 입장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와 함께 가장 중요한 기업 평가 기준이다.

오뚜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라면 부분에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소비자와 세심한 소통을 하고, 착한 기업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오뚜기가 높은 소셜임팩트를 갖게 된 것이다. 특히나 가격이나 품질 차이가 적은 제품군일수록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변화하고, 소셜임팩트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렇게 좋은 사회적 평판을 가지고 있는 ‘갓뚜기’가 곧 신라면을 역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를 운영해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늘리고 있으며, 2018년에는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사이트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통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오뚜기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태희 기자  ts24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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