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펼치고 있는 빙그레, ESG평가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A+등급 받아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빙그레의 캠페인 영상 / 빙그레 제공

지난 26일, 빙그레가 2020년 ESG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ESG 평가에서,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2개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 받았고 세부적으로는 환경 B+,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를 받았다.

특히 빙그레는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비롯하여 2018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장학사업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빙그레의 독립유공자 관련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1년 빙그레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 후손 장학 사업을 통해 총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1억 8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경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맺고 2023년까지 장학사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빙그레는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광고로 송출하는 등,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통합 A등급 획득은 그동안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사회' '지배구조' '환경' 부문에서 다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라며 "특히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작년보다 한단계 높은 이번 A+ 등급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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