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리크림, 프쌤 등 주요 제품 좋은 반응 얻어

스포츠 뷰티 브랜드 파워풀엑스가 지난 23일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 ‘2020 월드클래스 중견·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은 중견·강소기업 중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파워풀엑스 대표 박인철(왼쪽)가 서승원 상근부회장으로 부터 상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머니투데이

파워풀엑스의 주력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금년에 18회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로 식품, 패션, 쇼핑 등 각 부문에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선별한다. 브랜드 선정은 소비자 55만6154명이 참여한 온라인 모바일 투표와 1대1 전화설문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스포츠크림 부문에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은 파워풀엑스의 리커버리크림은 2014년 출시 이후 스포츠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체험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못한 스포츠 크림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2015년부터 6년째 스포츠서울 마라톤을 후원하며 상대적으로 덜 조명받는 스포츠 마케팅에도 손을 뻗었다.

식품부문에선 단백질 음료인 프쌤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프쌤은 ‘프로틴(단백질) 선생님’이라는 의미를 담은 멸균 단백질 음료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115㎉의 저열량을 앞세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간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걸쭉해서 마시기 힘들었던 기존의 단백질 음료들과 다르게 매일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게 목넘김이 부드러운 점이 성공 포인트로 꼽힌다.

파워풀엑스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뷰티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다. 리커버리크림을 주력으로 스포츠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5억원 중 70% 이상을 리커버리크림으로 거뒀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파워풀엑스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 제품 분야에도 진입하여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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