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2.27 토 10:00
상단여백
HOME 비즈니스 유통
CU, 해외 진출 앞장서… 말레이시아 첫 진출앞선 몽골 진출에 이어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하는 모습 두드러져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임이 명백하다. 국가 안에서만 안주하기보다는 자동차로, 기차로, 배로, 또는 비행기로 이동해야만 닿을 수 있는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기업들의 성패를 가르는 때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해외 기업들의 국내 진출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10월 12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CU가 말레이시아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CU 안성인지로점/CU 공식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홀딩사 자회사인 마이씨유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 CU 1호점의 문을 여리라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한 해 동안 신규 점포 50개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약 500여 개의 점포를 내고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해외 사업 태스크포스(TF) 팀을 말레이시아로 보낼 계획인 CU는 파견 팀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의 정보를 파악 및 수집해, 새로운 편의점 모델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지 유통 최적화에 박차를 가할 모양새다.

CU 말레이시아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BGF리테일

말레이시아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로, 지난해 약 1만1000달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보여주었을 만큼 현재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곧 편의점 산업과도 직결되어, 도심 지역의 지속적 성장세와 증가하고 있는 소비력으로 미루어 해당 산업군에서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말레이시아의 편의점 수 역시 인구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양상으로, 이러한 점들이 BGF리테일의 말레이시아 진출 결정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된다.

CU 몽골 지점/BGF리테일

CU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GS25의 베트남 진출과 나란히 몽골 시장에 입성한 CU는 몽골 내에서도 현재 약 100개 점포를 가진 편의점 업계의 선구자로 통한다.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구 비율과 시스템화된 채널을 선호하는 국민 성향, 그리고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집중된 인구 밀도 등 다양한 현지 정보를 통해 현지에 맞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CU는 몽골 진출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뿐만 아니라 CU는 몽골 현지 진출 1주년이 되는 해에 국내에서 ‘몽골 도시락’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 시장의 과도한 경쟁과 포화 상태인 편의점 업계 상황을 타개하고 보다 큰 이익을 안겨줄 수 있을 해외 진출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BGF리테일 측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으며 현지 편의점 기업에 CU 브랜드와 노하우를 수출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CU의 전문성과 마이뉴스홀딩스의 풍부한 경험을 모아 사업을 안정시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GF리테일이 몽골 진출에서 보여주었던 성공 사례가 말레이시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진윤서 기자  yunseo001015@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GF리테일#CU#말레이시아#몽골#해외 진출

진윤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