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2.2 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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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돌아온 '불새 2020', 원작 뛰어넘은 리메이크작 될까

SBS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불새'가 새로운 이야기, 배우와 함께 16년 만에 돌아왔다. '불새 2020'은 원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20일 오후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재홍 PD, 홍수아, 이재우, 박영린, 서하준이 출연해 새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 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를 1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SBS © 뉴스1


원작과 리메이크작은 어떤 것이 다를까. 김 PD는 "남녀가 사랑했다가 헤어지고 상황이 역전된 뒤 재회하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서로에게 줬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더 섬세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4년작도 지금 작품도 원초적 사랑을 다룬다는 점은 같다"며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이 16년이 지났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다. 2020년에 더 사랑을 세련되게 잘 표현하면 사랑받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불새 2020'은 기존의 미니시리즈가 아닌 아침드라마로 돌아온다. 김 PD는 "원작 불새가 그린 원초적 사랑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분들이 새로운 '불새'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또한 "아침드라마의 막장성을 탈피하고 싶었다. 우리끼리는 아침에 하는 30분짜리 멜로드라마라고 생각을 하고 제작에 임하고 있다"며 "기존 드라마에 미스터리, 서스펜스가 추가되고 등장인물들의 깊이도 깊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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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역시 원작과는 다른 리메이크작만의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홍수아는 "故 이은주의 마지막 작품을 내가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그 분의 반도 못 따라갈 걸 알아서, 따라가려고 하지 않고 나만의 이지은을 만들어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하준 역시 "내가 감히 에릭을 능가하진 못 한다"며 "캐릭터에 내가 가진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덧붙일 예정"이라고 했다. 박영린은 "원작의 자극적 장면도 소화할 각오가 돼 있다"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이재우는 캐릭터의 따뜻한 면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2004년 불새리안에게는 작품에 대한 추억을, 2020년 불새리안들에게는 기존 아침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35분 처음 방송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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