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0.24 토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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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리어카로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기업, ‘끌림’폐지 수거 어르신들 돕는 프로젝트로부터 스타트업 기업까지

청년 스타트업 기업 '끌림' / 끌림 공식 홈페이지

끌림은 경량 리어카에 지역 및 기업들로부터 광고를 유치하여 광고 수익을 얻으며,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이를 대여해 주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다. 끌림의 목표는 리어카를 옥외 광고 플랫폼으로 삼아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열악한 환경을 돕는 것이다. 이들은 2016년 서울대학교 경영전략실행학회 ‘인액터스’ 학생들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도우려는 아이디에서 출발했다.

끌림의 시작은 폐지 수거 어르신의 낮은 수입, 사고 위험, 부정적 인식이다. 이를 위해 먼저 경량 리어카를 직접 제작했다. 기존의 리어카는 무게만 70~80kg로, 노인이 감당하기에 위험성이 높다. 이를 위해 철과 아연을 배합해 무게를 낮추고, 리어카의 앞면에는 광고판을, 뒷면에는 안전 램프를 설치하여 기존보다 가볍고 안전한 리어카를 설계했다.

이러한 경량 리어카는 거점 고물상에 보관하여 운영하면서 경량 손수레에 이상이 생길 경우 끌림에서 수리를 담당한다. 끌림은 광고 수익의 70%를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30%는 리어카 유지를 위한 관리비용과 청년 기업 운영비로 사용한다. 또한 한 번 실은 광고는 6개월 동안 이용하게 돼 경량 리어카를 담당하는 어르신은 42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끌림의 기업 목표 / 끌림 공식 홈페이지

서울 관악구 내 6개 리어카로 시작한 끌림은 현재 서울 전역과 부산, 광주, 인천, 충북 제천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끌림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사회적 기업으로써 앞장서고 있다. 끌림의 기업 가치관이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된다.리어카라는 광고 플랫폼은 1km 내외를 천천히 움직이는 어르신들의 특성상 노출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는 폐지 수거 어르신을 비롯해 광고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 경량 리어카에 광고를 맡긴 업체는 10~15% 매출 상승 효과와 함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강지영 기자  pingu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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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스타트업기업#사회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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