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챌린지’ 사업의 일환, 양반김 에코패키지 긍정적인 반응 보여

동원F&B에서 출시한 ‘양반김 에코패키지’ / 동원그룹 공식 홈페이지

동원F&B는 기존 양반김 제품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지난 8월 13일에 출시했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기존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애 부피감을 줄이고, 레이저 컷팅 필름을 도입해 포장지를 쉽게 뜯을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다. 동원시스템즈가 개발한 레이저 컷팅 필름은 겉면이 쉽게 찢어질 수 있도록 고열의 레이저로 작은 구멍들을 내어 점선을 만드는 포장재이다. 아울러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기존의 양반김의 양과 동일하며 에코패키지 1봉당 4.7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접한 소비자들은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요즘 플라스틱이 참 문제라던데.. 한 손에 들기도 쉽고 좋네요”,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저 플라스틱을 버리기가 매우 귀찮았는데 좋은 소식인듯”, “플라스틱 트레이 없앤 포장 원했는데 드디어 해냈네” 등 환경 친환경적인 패키지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반김 에코패키지와 기존 양반김 쓰레기 비교 영상 캡쳐 / 동원TV 유튜브

동원F&B가 자사의 제품을 친환경적인 패키지로 바꾼 이유는 지난 7월에 발표한 ‘에코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동원F&B에서 발표한 ‘에코챌린지’는 ‘5R(Reduce, Replace, Redesign, Recycle, Restart)’의 행동 양식을 바탕으로 생산하는 제품들의 포장재를 줄여 환경에 이바지하는 캠페인이다. 따라서, 동원F&B의 제품 패키지가 향후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원F&B 관계자는 “동원F&B는 최근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에코챌린지’를 실시하며 식품 전반의 포장재를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필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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