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0.26 월 18:00
상단여백
HOME 비즈니스 미디어
[N초점] '미스터트롯'부터 나훈아까지…올가을도 예고된 트로트 열풍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 상반기를 휩쓴 트로트 열풍은 올 가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초 '미스터트롯' 주역들이 전방위에서 활약한 가운데, '가황' 나훈아가 비대면 공연으로 추석 연휴까지 장악하며 트로트 열풍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다.

나훈아는 지난 9월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진행하고, 비대면(언택트)으로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나훈아의 이번 단독 콘서트 촬영은 9월23일 진행됐으며, 비대면으로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서 나훈아는 엄청난 스케일의 공연 무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보컬 실력에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는 등 3시간을 꽉 채운 비대면 공연을 선사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29.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공연 비하인드도 담아 이달 3일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도 18.7%를 기록했을 정도다.

특히 방송 이후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곡은 바로 '테스형!'이다. 지난 8월20일 발매된 나훈아 정규 앨범 '아홉이야기'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테스형!'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이라 부르며 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 곡은 발매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힘입어 방송 직후부터 역주행에 성공, 차트인했다.

차트 성적뿐만 아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더 큰 화제다'. '테스형!'은 수많은 패러리 영상을 영상을 만들어 내며 '밈' 현상으로 이어지는 등, 젊은 층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올해 트로트 열풍을 이끈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활약도 여전하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서는 임영웅이 신인상을 비롯해 총 6관왕을 차지했으며, 영탁은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임영웅이 가창한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 '오래된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램' 등도 음원 차트에서 선전 중이기도 하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김호중도 9월 한달 간 첫 정규앨범이 44만1201장의 판매고를 기록, 9월 가온차트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 / 사진=TV조선 © 뉴스1


이처럼 트로트가 여전히 가요계와 방송계의 화제의 중심이 되고 가운데, '미스터트롯' 콘서트까지 재개 소식을 알렸다. 오는 3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강릉 대구 인천 청주 고양 수원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열린다. 재개될 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 톱7 중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출연하며, 이들을 제외한 12인의 '미스터트롯' 출연진은 지역별로 번갈아 가며 스페셜 게스트 형태로 참여한다.

또한 '미스터트롯'으로 사랑 받은 신인선 김수찬 나태주 류지광도 '트롯페스타'를 열고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청주 부산 광주 창원 일산 대구 수원 울산 안동 등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1월7일 진행되는 서울 공연에는 설운도가 레전드 가수로 출연을 확정했고, 이어 회차별로 다른 레전드가 함께할 예정이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이달 중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를 통해서도 트로트 팬심을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이 영화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무비다.

이밖에 MBC는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인 '트로트 민족'을 23일 고정 편성 후 처음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추석 특별판은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TV조선은 이달 중순 트로트 가수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트로트 행사를 여는 프로그램인 '방방곡곡'을 선보인다. 오는 11월에는 KBS 2TV에서 '트롯 전국체전'을을 방송, 전국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아 나선다.

이처럼 가요계와 방송계에서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장르와 가수들의 전성시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소비자평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