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aT의 수출현장코칭사업에 참가할 협력사에 1500만원의 예산 지원

NS홍쇼핑이 aT와 함께 중소식품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 NS홈쇼핑 제공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 수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NS홈쇼핑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함께 중소식품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지난 25일, NS홈쇼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K-푸드의 해외진출과 중소식품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위해, aT의 수출현장코칭사업에 참가할 협력사를 선정하고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이 편성한 1500만원의 예산은 수출현장코칭사업에 참가하는 협력사의 자부담 비용과, 컨설팅을 이수한 기업에 한해 해외 판매용 홍보물 번역과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aT가 주관하는 수출현장코칭사업은 전문가를 중소식품기업에 파견해 수출에 관련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준다는 장점 덕분에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NS홈쇼핑은 희망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주식회사 웅담 △아이에스비네트 △영산홍어 △에이스바이옴 △농업회사법인(주)마음이가 △팜조아농업회사법인 △라온엘 등 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협력사는 이번 코칭 사업을 통해 통과 검역부터 라벨링·포장, 해외 마케팅까지 무역실무 전반에 걸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코칭 사업 이외에도 국내외 식품 박람회 홍보부스 참가 및  수출 장려 행사 출품 지원 등을 통해 중소식품협력사가 해외 판로 개척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지년 NS홈쇼핑 동반성장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품협력사 육성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이라며 "중소 협력사가 강소기업을 넘어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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