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X켈로그, 시리얼 넣은 9월 이 달의 맛 출시

식품 기업 간 협업 상품들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을 추구하고 새로운 것을 즐기는 젊은 층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가 가져온 무료한 일상에서 재미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으로 이색 협업 마케팅이 더욱 탄력받고 있다.

SPC 계열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도 최근 이색 협업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 협업해 9월 이달의 맛을 출시했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시리얼을 아이스크림과 조합해, 소비자가 새로운 맛과 재미를 느끼도록 한 것이다. 시리얼이 가미된 9월 이달의 맛은 2가지 ‘매시업스(Mash-Ups)’ 시리즈로 판매 중이다.

첫째는 지난 1일 출시된 ‘매시업스 시리얼’이다. 이는 농심켈로그의 인기 시리얼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를 넣은 것으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결정판이라고 한다. 고소한 ‘콘푸로스트 아이스크림’과 첵스 초코 시리얼을 갈아 넣은 ‘첵스 초코 아이스크림’, 그리고 초코가 코팅된 ‘첵스 초코’까지 들어가 더욱 달콤하고 바삭하다. 둘째는 지난 21일 출시된 ‘매시업스 후르트링’이다. 이번에는 ‘콘푸로스트’와 ‘후르트링’을 넣은 것으로, ‘콘푸로스트’와 우유 향 아이스크림 속 알록달록한 ‘후르트링’ 덕분에 달콤하고 바삭하다. 

(좌)매시업스시리얼, (우)매시업스후루트링 /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배스킨라빈스는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출시 외에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아이스크림 쿼터(15,500원) 이상 구매 시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후르트링으로 구성된 ‘켈로그 컵시리얼 3종 세트’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달달한 첵스 초코 쉐이크 위에 첵스 초코 시리얼을 듬뿍 올린 ‘첵스초코쉐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 쉐이크 위에 후루트링 시리얼을 풍성히 토핑된 ‘후루트링쉐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삼양식품과 하이트진로의 ‘김치불닭볶음면’, 푸르밀과 설빙의 ‘인절미라떼’와 ‘흑임자라떼’ 등 다양한 이색 협업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중 어떤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과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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